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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1일

올 한 해, 최고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준 여러분께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브롤러 여러분.
글자 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잠깐! 글자가 너무나도 많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전부 읽기 힘든 여러분을 위해서 맨 아래에 ※요약※도 해놨습니다.
물론 요약만 읽는다면 이 편지에 담긴 애정을 느낄 수 없겠지만요!


진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정말로 브롤스타즈 커뮤니티가 최고의 커뮤니티라고 믿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어느 누가 이미지 하나하나 뜯어보고 분석하면서 업데이트 떡밥을 찾으려고 하겠어요? 아니면 미스터 P가 수트를 입은 진일지 그냥 평범한 펭귄일지 토론을 할까요? 또는 고장 난 라디오를 계속 반복해 들으며 스타 파크에 새롭게 등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첫 번째 사람이 되려고 하겠어요! 또 불쌍한 제시를 그만 괴롭히라고 캠페인을 열었던 적도 있었죠! 커뮤니티에 있는 모두가 특별한 의견을 내고 있고 그것들이 모여 우리를 놀라게 하곤 합니다. 그것도 매일매일 말이죠!


우리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브롤스타즈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팀원들끼리 올라오는 팬아트를 하루도 빠짐없이 공유하면서 감상하고 팀 디자이너는 Kairos의 100% 솔직한 리뷰를 보고 팀 멤버들과 토론을 나누죠. 다 같이 Lex의 (비)공식 브롤리데이즈 사운드트랙을 들으며 여러분이 만든 밈 덕분에 웃기도 합니다. 또 여러분이 어떻게 게임에 숨겨져 있던 모스 부호를 찾을 수 있었는지 얼마나 빨리 8비트에게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놀라워합니다!


브롤 토크가 시작되면 우리는 모여서 여러분이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하며 같이 흥분하기도 하죠. 그리고 여러분이 남겨준 엄청난 양의 긍정적인 댓글 덕분에 매일 큰 보람을 느낀답니다. 그런 댓글들은 저희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며, 항상 여러분에게 크나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실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그리고 각자 실수에 대한 책임이 있죠. (레온 그리고 로사 출시 당일을 떠올리며) 하지만 우리는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러분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신뢰를 얻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이 게임을 사랑하는 만큼 많은 질문거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종종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싶은 마음에 큰 기대치를 갖지 않도록 스스로를 조절을 할 때도 있긴 합니다. (예를 들자면.. 라이언이 이번 업데이트는 작을 거라고 말했지만... 가장 긴 브롤 토크를 발표했던 것처럼요! 그렇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선물 가게 업데이트는 꽤 작은 편이었죠. 물론 여전히 좋은 업데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참, 선물 가게 업데이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정말 재미있었죠! 우리 u/aIfajor가 모든 떡밥을 모아 브롤스타즈가 아마도… 놀이 공원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걸 발견하기도 했고요! 물론 상당히 이상한 것이 튀어나왔지만요.


2020년은 모두에게 참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브롤스타즈 팀, 월드 파이널, 그리고 여러분에게 큰 영향을 주기도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분이 집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우리의 노력에 정말 멋지게 보답을 해주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요… 그것도 엄청 많이! (다시 한번 고마워요!)


※요약※ 너무 길어서 읽기 힘들었나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11명의 브롤러, 45개의 스킨, 7개의 새 환경, e스포츠와 특별한 챌린지, 브롤 패스, 일일 퀘스트, 맵 (점프-패드) 메이커, 중국 서버 출시, 가젯, 핀… 그리고 이외 더 많은 것들까지! 이렇게 한번 돌아보니 함께 이루어낸 것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하네요!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 버그 리포팅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테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는 여러분이 브롤스타즈를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는 점이죠!


올해만큼 좋은 마무리를 또 맺을 수 있을까요?

마지막 업데이트 때 브롤 토크 생방송 시청자가 약 100만 명(유튜브 데이터 기준으로 996,150명)에 달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정말 인상적인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죠.

재밌는 점은 이게 올해 마지막으로 경신하는 기록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에드거를 무료로 출시했을 때 브롤스타즈에서 가장 높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서버가 그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요)


다시 한번 올해 여러분이 우리를 위해 해준 모든 것들에 대해 그리고 우리의 삶을 변화하게 해줘서 또 고맙습니다. 우리는 항상 여러분에게 벅찰 정도의 고마움을 느껴요.


어쨌든….

오늘 우리는 어떤 미스터리한 이미지도 이스터 에그도, 숨겨진 정보도 올리지도 않을 거예요. 그저 여러분이 브롤스타즈에게 보내준 사랑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한 명, 한 명에게 이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고 (브롤리데이 선물로 저희의 마음이 전해졌을까요?) 지금이야 말로 올해 우리가 걸어온 여정에 대해 여러분들과 터놓고 이야기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자 이제 한숨 돌리고 휴식을 가질 때 입니다.
2021년에 우리가 준비한 걸 즐기려면 말이죠.